[MBN스타 신미래 기자] 올해 MBC는 많은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강세를 보인 파일럿 예능부터 수십 편에 달하는 드라마까지 쉴 새 없이 달려왔다. MBC의 빛을 발하게 한 예능부터 아쉬움을 남긴 드라마까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파일럿 예능→정규→시청률 증폭, 꽃이 핀 예능
올해 MBC는 줄곧 파일럿 예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파일럿 예능이었던 ‘전지적 참견 시점, ‘공복자들, ‘궁민남편은 정규로 편성돼, 현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정규 편성된 ‘공복자들은 24시간 자율 공복이라는 참신한 주제와 스타들이 공복으로 하루를 버티는 모습을 그려내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MBC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진짜사나이가 부활해 시청자들의 웃음코드를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나혼자산다는 현재 MBC 시청률을 책임지고 있는 금요 예능으로, 여전히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빛을 발한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아쉬운 성적을 낸 프로그램도 있다. 지난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명당을 차지하게 된 ‘뜻밖의 Q는 부담감을 안고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기존 퀴즈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두각 시키지 못하고 막을 내리게 됐다. 가상 세계를 다룬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지만 모든 시청자들을 아우르지는 못했다.
◇ 용두사미가 된 드라마
올해 MBC 드라마는 재정비를 위해 ‘투깝스 ‘로봇이 아니야 종영 후 7주간 휴식기를 가졌다. 드라마 왕국이었던 MBC의 전성기로 다시 되돌려놓겠다는 포부가 담긴 결정이었다. 하지만 이후 내놓은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리 뜨겁지 않았다.
윤상현, 한혜진이 주연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비롯해 ‘위대한 유혹자 ‘검법남녀 ‘사생결단 로맨스 ‘배드파파 등 방영 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그것에 그치고 말았다.
또한 ‘시간은 남자 주인공이었던 김정현의 태도 논란으로 방송 초부터 난항을 겪었고, 이후건강으로 인해 하차하며, 이야기의 전개가 변경되기도 했다. 그리고 제작진 갑질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드라마의 이야기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면서, 약 3%대를 유지한 채 막을 내리게 됐다.
올해 예상보다 안타까운 성과를 낸 드라마가 많았으나 모든 드라마가 혹평을 받은 것은 아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마니아 시청자층을 형성해 인기를 얻었고, ‘이리와 안아줘는 신인 연기자들로 주연이 구성됐지만 안정적인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 받았다.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나쁜형사는 영국 드라마 ‘루터 리메이크작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펼쳐 고공행진 중이고, ‘붉은 달 푸른 해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사랑을 받고 있다.
◇ 문턱 낮춰 활발했던 시사 교양
올해 MBC는 다양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방송 중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편집 논란은 있었으나,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고부 사이를 며느리 시각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판결의 온도 ‘실화탐사대 ‘스트레이트 등과 같이 사회 문제를 다루지만 신동엽, 서장훈, 김의성 등의 스타, 전문 MC들이 맡으며, 좀 더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똥강아지 ‘비긴어게임 ‘구내식당 - 남의 회사 유랑기 등을 런칭, 시사 교양 속에서 여러 주제를 다루며, 문턱을 낮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 파일럿 예능→정규→시청률 증폭, 꽃이 핀 예능
올해 MBC는 줄곧 파일럿 예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파일럿 예능이었던 ‘전지적 참견 시점, ‘공복자들, ‘궁민남편은 정규로 편성돼, 현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정규 편성된 ‘공복자들은 24시간 자율 공복이라는 참신한 주제와 스타들이 공복으로 하루를 버티는 모습을 그려내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MBC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진짜사나이가 부활해 시청자들의 웃음코드를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나혼자산다는 현재 MBC 시청률을 책임지고 있는 금요 예능으로, 여전히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빛을 발한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아쉬운 성적을 낸 프로그램도 있다. 지난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명당을 차지하게 된 ‘뜻밖의 Q는 부담감을 안고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기존 퀴즈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두각 시키지 못하고 막을 내리게 됐다. 가상 세계를 다룬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지만 모든 시청자들을 아우르지는 못했다.
‘이리와 안아줘, ‘나쁜형사, ‘검법남녀, ‘배드파파 등 포스터 사진=MBC
◇ 용두사미가 된 드라마
올해 MBC 드라마는 재정비를 위해 ‘투깝스 ‘로봇이 아니야 종영 후 7주간 휴식기를 가졌다. 드라마 왕국이었던 MBC의 전성기로 다시 되돌려놓겠다는 포부가 담긴 결정이었다. 하지만 이후 내놓은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리 뜨겁지 않았다.
윤상현, 한혜진이 주연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비롯해 ‘위대한 유혹자 ‘검법남녀 ‘사생결단 로맨스 ‘배드파파 등 방영 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그것에 그치고 말았다.
또한 ‘시간은 남자 주인공이었던 김정현의 태도 논란으로 방송 초부터 난항을 겪었고, 이후건강으로 인해 하차하며, 이야기의 전개가 변경되기도 했다. 그리고 제작진 갑질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드라마의 이야기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면서, 약 3%대를 유지한 채 막을 내리게 됐다.
올해 예상보다 안타까운 성과를 낸 드라마가 많았으나 모든 드라마가 혹평을 받은 것은 아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마니아 시청자층을 형성해 인기를 얻었고, ‘이리와 안아줘는 신인 연기자들로 주연이 구성됐지만 안정적인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 받았다.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나쁜형사는 영국 드라마 ‘루터 리메이크작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펼쳐 고공행진 중이고, ‘붉은 달 푸른 해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사랑을 받고 있다.
‘실화탐사대, ‘스트레이트, ‘판결의 온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포스터 사진=MBC
◇ 문턱 낮춰 활발했던 시사 교양
올해 MBC는 다양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방송 중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편집 논란은 있었으나,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고부 사이를 며느리 시각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판결의 온도 ‘실화탐사대 ‘스트레이트 등과 같이 사회 문제를 다루지만 신동엽, 서장훈, 김의성 등의 스타, 전문 MC들이 맡으며, 좀 더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똥강아지 ‘비긴어게임 ‘구내식당 - 남의 회사 유랑기 등을 런칭, 시사 교양 속에서 여러 주제를 다루며, 문턱을 낮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