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나주서 훔친 차로 질주한 10대…4명 중경상
입력 2018-12-22 11:22  | 수정 2018-12-29 12:05

전남 나주에서 10대 학생들이 훔친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2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나주시 남평읍 한 도로 곡선 구간에서 15살 이 모 군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건물 담벼락과 부딪힌 뒤 주차된 화물차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군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16살 이 모 군이 목 등을 크게 다쳐 광주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뒷자리에 타고 있던 일행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군 등은 나주 혁신도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훔친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군 등의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절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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