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력위조·수뢰' 구청 공단 전 이사장 중형
입력 2008-07-22 18:16  | 수정 2008-07-22 18:16
학력과 경력 증명서를 위조해 구청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 선임된 뒤 직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서울시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강 모 씨가 중형을 받게 됐습니다.서울북부지방법원은 강 씨가 다수의 학력과 경력 관련 서류를 위조해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뒤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많은 돈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벌금 5천 여만 원을 추징했습니다.유명 대학의 가짜 경영학 학·석사학위증명서 등을 만들어 높은 점수로 공단 이사장에 선임된 강 씨는 지인들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5천 500만 원을 수수한 혐의와 함께 학력 등을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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