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힐 "북한, 조속히 남한과 대화 나서야"
입력 2008-07-22 18:03  | 수정 2008-07-22 19:44
북핵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금강산 피살사건과 관련해 "50세가 넘은 중년의 여성관광객을 사살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전했습니다.힐 차관보는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싱가포르 한 호텔에서 가진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서 금강산 피살사건에 대한 김 본부장의 설명을 들은 뒤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문제 조사에 협조하고 조속한 시일 내 대화에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습니다.한·미 6자 수석대표는 독도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해 "힐 차관보가 최근 한·일 간 독도문제에 관한 질문을 했고 우리 측이 이번 사태의 경위와 배경, 한국 정부의 입장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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