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여군 발사설' 답변 필요 못 느껴"
입력 2008-07-22 14:47  | 수정 2008-07-22 18:07
통일부는 북한 여군 초병이 공포탄을 쏘자 다른 초소에서 숨진 박왕자 씨에게 총격을 가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북한 여군 초병 등이 공포탄과 실탄을 쏴 박 씨를 숨지게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 합동 조사단이 현지에서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답변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또, 외교·안보정책 실무조정회의가 어제 오후 열려 합동 대책반과 합동 조사단을 비롯해 금강산과 개성관광 점검 평가단 등의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김 대변인은 합동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이른 시일 안에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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