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총리, 모로코 총리와 회담…MOU 등 합의문서 6건 체결
입력 2018-12-21 08:49 
회담 결과 발표하는 한-모로코 총리 (라바트[모로코]=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 정부수반실에서 사드 에딘 엘 오트마니 총리와 만나 회담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발표하고 있다. 2018.12.21 kims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현지시간)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를 공식방문, 총리실에서 사드에딘 엘 오트마니 모로코 총리(정부수반)와 회담했다.
이 총리는 "모로코는 한국이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상주 대사관을 처음으로 개설한 나라"라며 "특히 엘 오트마니 수반과 저는 올해만도 세 번째로 만난 것이고, 올해 대한민국이 총리 상호방문을 실현한 유일한 나라가 모로코"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의 이번 공식방문은 엘 오트마니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양국 총리는 양자협력 강화는 물론 두 나라가 아프리카로 공동 진출하자는 '삼각협력'에 합의했다.

이날 양국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코이카(KOICA)와 모로코 측은 코이카가 카사블랑카 자동차 직업훈련원에 60만 달러의 추가 예산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MOU(양해각서)와 아프리카 전력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내용의 스마트 멀티 마이크로그리드 MOU를 체결했다.
이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엘 오트마니 총리에게 모로코가 내년에 국제입찰에 부칠 예정인 '가스 투 파워 프로젝트'(46억 달러)와 '나도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26억 달러)에 한국기업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 총리는 K팝 팬이라는 엘 오트마니 총리의 두 딸을 위해 방탄소년단과 SG워너비가 사인한 CD를 한국에서 가져와 선물했다.
한-모로코 총리회담

(라바트[모로코]=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 정부수반실에서 사드 에딘 엘 오트마니 총리와 만나 회담하고 있다.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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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한-모로코 총리

(라바트[모로코]=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 정부수반실에서 사드 에딘 엘 오트마니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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