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8-12-21 06:58  | 수정 2018-12-21 07:56
날씨/사진=MBN 방송캡처

오늘(21일)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낮 동안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남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1도, 수원 -0.6도, 춘천 -3.9도, 강릉 3도, 청주 -0.7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3.9도, 제주 13.9도, 대구 -2.3도, 부산 8.5도, 울산 2.8도, 창원 3.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7∼17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침까지 남부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곳곳에 낄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0∼3.0m, 동해 0.5∼1.5m로 예보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