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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구단 인기 마스코트 ‘쓰바쿠로’, TV 광고모델 데뷔
입력 2018-12-20 22:41 
야쿠르트 스왈로스 마스코트 쓰바쿠로. 사진=야쿠르트 스왈로즈 쓰바쿠로 블로그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마스코트로 유명한 쓰바쿠로가 TV CF모델로 나선다.
야쿠르트 구단의 상징 같은 존재로 자리 잡은 쓰바쿠로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2년 마스코트 최초로 FA시장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이색 행보를 자랑한다. 당시 (상징적인) 연봉과 함께 맥주 지급 등 우스꽝스러운 계약조건으로 야구팬들을 즐겁게 했다.
그런 쓰바쿠로가 이번에는 광고모델로서 CF에 출연한다고. 20일 스포츠 닛폰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식품기업인 모기업 야쿠르트의 관련앱 출시 광고에 쓰바쿠로가 출연하게 됐고 이 광고가 22일부터 송출된다고 보도했다. 쓰바쿠로는 개그맨과 함께 콤비를 이뤄 출연한다. 광고상품은 지출과 수입을 기입할 수 있는 관련 어플리케이션이다.
구단 측은 매년 연봉협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쓰바쿠로가 이번에는 광고모델 데뷔라는 또 한 번의 타이틀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단이 운영 중인 홈페이지 내 쓰바쿠로 블로그 대문에도 CF 데뷔”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걸려 있다.
쓰바쿠로는 지난 1994년 데뷔한 야쿠르트 마스코트로 25년 넘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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