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트진로-더벤처스, 공유 오피스 `뉴블록` 개설
입력 2018-12-20 16:43 
허재균 상무가 뉴블록 오픈을 기념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투자회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와 함께 하이트진로 서초 사옥 16층에 공유 오피스 '뉴블록(New Block)'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공간' 라는 의미를 지닌 뉴블록은 기업과 투자회사, 스타트업이 같은 공간에서 상호 교류하며 스타트업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공유 오피스를 표방한다.
뉴블록은 500평 규모의 공간에 18개의 사무실, 6개의 미팅 룸, 오픈 데스크로 구성됐다. 카페 라운지, 폰 부스, 컨퍼런스 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접근성도 우수하다. 3호선 남부터미널 역과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뉴블록에는 공식 오픈에 앞서 7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한 상태다. 더벤처스 포트폴리오사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기관과 해외 스타트업 등도 유치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미나와 이벤트를 정기 개최하는 등 장기적으로는 뉴블록을 스타트업 교류의 중심 무대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상주하는 더벤처스 심사역들의 전문적인 멘토링과 더벤처스의 성공 파트너사의 특강 이벤트는 다른 공유 오피스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혜택이 될 전망이다.
이번 뉴블록 오픈을 계기로 하이트진로와 더벤처스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 투자와 공동 액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센터 상무는 "뉴블록은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혁신 가능성을 발견하고 신규 사업 모델을 함께 추진해 나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교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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