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대-정릉 아리랑시장 '협력사업' 성과 발표
입력 2018-12-20 16:42  | 수정 2018-12-21 10:13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어제(19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2018년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산학엽협회가 지원하고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정릉아리랑시장 상인회가 공동 추진했습니다.
국민대와 정릉 아리랑 시장은 지난 8개월간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생들의 상인과 고객대상 전문적인 인터뷰를 통한 고객감동 요소 발굴, 국내 선진시장 탐방을 통한 벤치마킹, 식품영양학과 대학생들과 레시피 전문가의 협력을 통한 특화상품 레시피 개발, 시가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정릉아리랑 시장만의 캐릭터 개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식회 및 품평회, 특화상품의 상품화를 위한 실험가게 운영 등의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먼저 상인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고 매출액과 방문객이 10% 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일궜습니다.

이번 성과 발표회에는 유승희 국회의원(민주당, 성북갑), 최정순 서울시의원와 구의원들과 대학 관계자, 성북구 상인회 회장단, 정릉 아리랑 시장 상인회 일동 및 대학생 서포터즈와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대학이 지역과 상생하는 것은 이제 대학의 필수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국민대가 정릉 아리랑시장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보윤 사업추진단장(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교수)은 "1년차 사업을 진행하면서 거두게 된 정릉 아리랑시장의 성과와 대학협력 노하우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장의 실제 성장과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민대와 정릉 아리랑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나온 성과물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신덕 버거라는 새로운 상품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새롭게 디자인한 시장 캐릭터 활성화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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