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 아반떼, 국내외서 5백만 대 이상 팔려
입력 2008-07-22 09:57  | 수정 2008-07-22 17:23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판매가 질주를 계속하고 있습니다.국내외에서 모두 500만 대 이상이 팔려나갔습니다.이상범 기자입니다.지난 95년 처음 출시됐을 때 독특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던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2006년 3월 국내외 누적 판매 4백만 대를 넘어선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5백만 대를 돌파했습니다.국내 완성차 업체의 단일 브랜드 차종이 누적 판매 5백만대를 넘어선 것은 2001년 소형 엑센트 이후 처음입니다.세부 모델별로는 아반떼의 전신인 엘란트라 94만8천여대, 후속작인 아반떼 124만2천여대, 아반떼XD 221만6천8백여대, 아반떼HD 59만3천9여대가 각각 팔렸습니다.지금까지 판매된 아반떼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428km의 서울~부산 간 거리를 26차례나 왕복한 것과 맞먹습니다.쌓아 놓은 높이는 8천848m 에베레스트산의 836배에 달합니다.아반떼는 특히 해외에서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지난 91년 2월부터 지금까지 3백만대 이상 판매돼 현대차의 대표 수출 차종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이에 따라 미국의 소비자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 최신호에서 같은 차급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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