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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손잡다…이유 있는 콜라보 [M+인터뷰①]
입력 2018-12-20 15:59 
잔나비가 시즌송 ‘메이드 인 크리스마스’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악동뮤지션 이수현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페포니 뮤직
[MBN스타 신미래 기자] 잔나비가 악동뮤지션 수현과 손을 잡았다. 힐링 음악을 추구하는 잔나비와 이수현의 독특한 음색이 더해진 '메이드 인 크리스마스'로, 시즌송의 정석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잔나비의 시즌송 '메이드 인 크리스마스'(MADE IN CHRISTMAS)가 공개된다.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피처링 참여한 신곡 ‘메이드 인 크리스마스는 발매 전부터 독특한 음색의 아티스트와 대세 밴드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잔나비의 힐링 멜로디에 수현의 독특한 음색이 가미돼, 듣고 음미할 수 있는 음악의 묘미를 그려낸 곡이다.

저희가 악동뮤지션을 좋아한다. 평소에도 그들의 건강한 음악을 좋아했다. 저희 정규 앨범이 나오기 전 캐럴을 내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 1, 2절만 만들고, 여자가수 피처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현 씨와 함께 하면 좋을 거라는 생각에 보내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하셔서 같이 하게 됐다. 그쯤에 수현 씨도 저희 음악 좋다고, 팬심을 드러내주셔서 용기내서 컬레버레이션을 제안했는데 성사됐다.”(최정훈)

‘메이드 인 크리스마스는 여자 보컬이 첨가된 시즌송인 만큼 잔나비는 자신들의 색을 드러내기보다 컬레버레이션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저희 색을 드러내기보다 컬레버레이션 작업에 신경 썼다. 그러고 나니까 색이 짙어진 것 같다. 그래도 쉽고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한 잔나비만의 복고 스타일이 있다.”(최정훈)

또한 잔나비 멤버들이 조지 마이클의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데, ‘메이드 인 크리스마스는 가사, 분위기 등 이에 대한 오마주가 있는 곡이다. 특히 시증송을 염두해두고 만든 만큼 특유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띄는 것에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건강한 캐롤이다. 유쾌함, 깔끔하고, 숨김없는 그런 캐롤이다.”(김도형)

잔나비는 이번 노래로 호흡을 맞춘 수현에 대해 입을 모아 칭찬했다. 특히 특유의 노래 스타일, 가사 해석력을 극찬하며, 컬레버레이션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악동 뮤지션 특유의 주고받는 것들이 정말 좋다. 그래서 가사를 쓸 때도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 가사 해석력이 좋으시니까 뭐든 잘 소화하셨다.”(잔나비)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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