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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박나래-정려원 김장 도전…이런 손맛 처음
입력 2018-12-20 13: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박나래와 정려원의 좌충우돌 김장 도전기가 브라운관을 빨갛게 장식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장 초보 정려원과 ‘나 혼자 산다 공식 요리 선생님 박나래가 김장할 배추 20포기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9월, 무지개 라이브에서 공사가 덜 끝나 어수선했던 집을 보여줬던 려원은 인테리어를 말끔히 끝낸 아늑하고 멋진 집을 공개한다. 려원은 손님 접대 음식에 기본이 되는 김치를 담기 위해 준비하지만 절인 배추 손질부터 막혀 쩔쩔매는 모습이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혼자 끙끙대던 그녀는 함께 김장할 박나래에게 전화해 손질 요령을 물어보고, 이후 고운 한복을 입은 박나래가 두 손 가득 김장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들고 와 마치 시집간 딸의 집을 방문한 어머니의 포스로 빅 재미를 안길 예정.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려원의 드레스룸에 입성한 박나래는 그 규모와 화려한 아이템에 감탄을 금치 못하다가 이와 상반되는 후줄근한 일 바지를 건네받고 투덜댄다.
비장하게 작업에 돌입하는 두 사람의 요란법석 재료 손질 수난기가 흥미진진함을 더할 전망. 박나래가 직접 가져온 생새우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현장을 초토화시킨 가운데 처음 손질해보는 조기의 머리를 치는 려원의 혼비백산한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무엇보다 대장금도 울고 갈 박나래의 김장 양념 황금 비율이 이번 김장에 신의 한 수가 된다고. 박나래의 할머니 김장 레시피와 완벽한 계량, 그리고 나래바 박사장의 손맛이 더해진 김장김치의 맛이 기대를 더한다. 방송은 21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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