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성이엔지, 북미 태양광 기업과 240MW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8-12-20 13:53 
[사진제공 = 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북미 태양광 대표기업 실팹솔라와 240MW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태양광사업부문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고효율 단결정 PERC 태양전지 240MW를 2019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1년간 실팹솔라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실팹솔라는 캐나다와 미국에 제조 설비를 보유한 태양광 모듈 전문 기업으로 북미 지역의 대표 기업이다. 신성이엔지와 실팹솔라는 2012년부터 지속적인 거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신성이엔지의 PERC 태양전지를 활용해 제작한 고출력 모듈은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실팹솔라는 밝혔다.
PERC 태양전지는 후면의 특수가공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좀 더 알뜰히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다. 신성이엔지는 2017년부터 PERC 태양전지를 양산하며 현재 변환효율 22%의 세계 최고 수준 단결정 태양전지를 양산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김동섭 부사장은 "태양광 시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예상하기 쉬운 시장"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그러면서 "고효율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한 신성이엔지는 앞으로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