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금융, NHN엔터와 손잡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한다
입력 2018-12-20 11:45 
지난 19일 경기 판교 NHN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열린 KB금융그룹과 NHN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한동환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총괄 상무(왼쪽)와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금융지주]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19일 경기 판교 NHN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NHN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국내에서 금융사와 플랫폼사업자간 서비스 제휴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해 협력한 사례는 있었지만 포괄적 차원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NHN엔터테인먼트의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KB금융그룹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 '크래용(CLAYON)' 지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마케팅 상호협력 ▲양사 계열사의 다양한 비금융·금융 서비스를 상호 플랫폼으로 연계시키는 결합서비스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동환 KB금융지주 상무는 "KB금융그룹의 금융 인프라와 고객 기반에 NHN엔터테인먼트의 플랫폼 개발과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면 시너지가 매우 클 것"이라며 "앞으로 협력방안을 구체화시키는 동시에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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