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이라크 바그다드 방문
입력 2008-07-22 02:58  | 수정 2008-07-22 09:03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현지시각으로 21일 오전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했습니다.이번 방문은 특히 오바마가 이라크 내 미군 병력을 줄이는 대신 아프간에 최소 2개 여단 규모의 병력을 추가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알-다바그 대변인은 "미군 철수의 일정이나 특정한 날짜를 말할 수 없지만 이라크 정부는 2010년말이 미국 군대가 철수하기에 적합한 때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알-다바그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2010년 오바마가 내건 '16개월 내 철수'와 시기가 일치하고 있습니다.오바마는 현지시각으로 22일 바그다드를 떠나 요르단, 이스라엘, 유럽을 순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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