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스날전 손흥민(26) 골이 드디어 터졌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최초로 ‘북런던 더비 득점을 해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는 원정팀 토트넘과 홈팀 아스날의 2018-19시즌 잉글랜드축구리그(EFL)컵 8강전이 치러졌다. 토트넘은 아스날을 2-0으로 꺾었다. 손흥민 골은 전반 20분 선제 결승 득점이라 더 뜻깊다.
토트넘-아스날 북런던 더비 손흥민 골이 마침내 나왔다. 1138일(3년 1개월 12일) 및 9경기 437분의 기다림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손흥민 골 포함 토트넘 아스날전 상대 기록은 9경기 1득점 1어시스트가 됐다. 아스날을 맞아 평균 50.8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39로 향상됐다.
토트넘 아스날전 손흥민 골은 시즌 6호 득점이다. 2018-19시즌 21경기 6득점 4어시스트. 평균 59.2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2나 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클럽 통산으로 범위를 넓히면 손흥민 골은 토트넘 아스날전이 53호다. 손흥민은 입단 후 평균 58.9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79라는 출전시간 대비 고효율 생산성으로 찬사를 받는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