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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스날전 손흥민 골 개인 최초…1138일 만에
입력 2018-12-20 09:04  | 수정 2018-12-20 09:25
토트넘 아스날전 손흥민 골 직후 희비가 엇갈리는 득점자 손흥민과 실점을 허용한 아스날의 모습.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아스날전 손흥민(26) 골이 마침내 나왔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북런던 더비 득점에 성공했다.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는 20일(한국시간) 원정팀 토트넘과 홈팀 아스날의 2018-19시즌 잉글랜드축구리그(EFL)컵 8강전이 열렸다. 토트넘은 아스날을 2-0으로 이겼다. 손흥민 골은 전반 20분 선제 결승 득점이었다.
토트넘-아스날 북런던 더비 손흥민 골이 드디어 터졌다. 1138일(3년 1개월 12일) 및 9경기 437분의 기다림 끝에 득점했다.
이번 손흥민 골 포함 토트넘 아스날전 상대 기록은 9경기 1득점 1도움이 됐다. 아스날을 맞아 평균 50.8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39로 높아졌다.
토트넘 아스날전 손흥민 골은 시즌 6호 득점이다. 2018-19시즌 21경기 6득점 4도움. 평균 59.2분만 소화하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2에 달한다.
클럽 통산으로 범위를 넓히면 손흥민 골은 토트넘 아스날전이 53번째다. 손흥민은 입단 후 평균 58.9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79라는 출전시간 대비 우수한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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