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양서류 학명이 '도널드트럼피'…트럼프 이름 딴 이유는?
입력 2018-12-20 08:36  | 수정 2019-03-20 09:05

한 양서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도널드트럼피'로 학명이 붙여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그제(18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중미 파나마에서 새로 발견된 생물의 학명이 '데르모피스 도널드트럼피'로 결정됐습니다. 이는 학술지 발표를 통해 공식화됐습니다.

'데르모피스 도널드트럼피'는 다리나 발이 없는 양서류 무족목에 속하는 길이 10cm의 작은 생물입니다.

앞을 보지 못해 머리에 땅을 파묻고 사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와 같다는 이유로 이 같은 학명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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