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풀 반대' 택시 파업…"출퇴근 불편 예상"
입력 2018-12-20 07:15  | 수정 2018-12-20 07:19
택시 파업/사진=MBN 방송캡처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택시 운전사들이 오늘(20일) 하루동안 총파에 돌입합니다. 오후엔 국회 앞에서도 대규모 집회를 벌일 예정인데, 출퇴근길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택시단체들은 이날 새벽 4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은 내일 새벽 4시까지 24시간동안 진행됩니다. 택시단체들은 전국 25만 여대의 택시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카카오 카풀 반대 3차 집회를 개최합니다.

시위대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여의도의 의사당대로 전 차로를 점거하고 집회를 이어가다가 4시부터는 여의도 은행로를 지나 마포대교를 건너는 행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택시 파업/사진=MBN 방송캡처

이 집회에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전국의 택시 노동자 최대 1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위대의 행진이 퇴근시간과 겹치면서 교통 혼잡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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