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씨 '안기부 X파일'재판 불출석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이른바 '안기부 X파일' 관련 명예훼손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았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안기부 X파일'을 근거로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한 재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이 전 부회장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재판부는 이에 따라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다음 재판에 이 전 부회장을 다시 부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