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랙야크, 융복합 매장 `하우스 오브 야크 안동` 1호점 오픈
입력 2018-12-19 14:42 
블랙야크의 `하우스 오브 야크 안동` 1호점 [사진제공 = 블랙야크]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가 융복합 매장 '하우스 오브 야크 안동' 1호점을 경상북도 안동시에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우스 오브 야크'에는 블랙야크, 블랙야크키즈, 나우(nau) 등 3개의 자사 브랜드를 비롯해 카페 '롯지'가 들어선다.
100평 규모로 마련된 매장 1층에는 블랙야크와 블랙야크키즈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패밀리룩을 제안해 가족 단위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2층에 위치한 나우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려 '지속가능한 라이프웨어' 제품들을 선보인다.
매장은 기존 시내 상권에 비해 주차공간이 넓어 편의성이 강화됐다. 안동 어느 지역에서도 20분 이내로 올 수 있으며 안동댐으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강태수 블랙야크 전무는 "유통 생태계가 변화함에 따라 획일화된 쇼윈도 매장을 유지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블랙야크의 각 브랜드가 결집된 양재 플래그십 스토어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안동에 '하우스 오브 야크' 1호점을 열어 본격적인 융복합 매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나우도 내년 초 서울 압구정 도산공원 근처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나우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나우하우스는 단순히 나우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의 기능을 넘어 독립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플래그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전시, 도서, 공연, 식음료(F&B)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목적이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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