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당분간 포근…20일 중남부 고농도 미세먼지 기승
입력 2018-12-19 14:16 

목요일인 20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일부 권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부와 대부분 남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각각 5㎜ 미만과 5∼20㎜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9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1~9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희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