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하는 '제21회 이달의 산업기술상'에서 장주웅 연구소장이 신기술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주웅 연구소장은 뼈, 인대 등 인체 조직이 질환이나 사고로 손상됐을 때 대체할 수 있는 '조직질환치유용 단백질 소재의 개발'을 수행했다. 조직 재생용 치료제에 첨가해 빠른 조직재생을 도울 수 있는 의료용 단백질을 개발해 생체조직 대용품인 조직공학 대체 재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GMP)급 의료용 단백질과 이를 일정 기간 지지하는 지지체를 통해 빠르게 인체 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이뤄냈다.
특히 의료용 단백질은 기존의 자가이식, 동종이식, 이종이식, 합성이식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기존 모든 방식의 조직 재생용 지지체에 첨가해 빠른 조직재생을 도울 수 있다.
장주웅 연구소장은 "현재는 치과용 골이식재로 허가를 받아 사용이 제한돼 있으나,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분야 임상시험이 종료되는 내년 이후로는 국내 및 해외 수출 등 급격한 매출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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