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 "홍준표 제명 전혀 논의한 적 없어"
입력 2018-12-19 13:38  | 수정 2018-12-26 14:05

오늘(19일)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전 대표가 당권에 도전할 경우 제명을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홍 전 대표의 제명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홍 전 대표 제명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고 당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비대위 차원에서 공개회의든 비공개회의든 홍 대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제명 관련 보도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당내 논란의 중심에 있는 홍 전 대표 관련 이슈를 부각해 불필요하게 당내 분란을 확대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홍 전 대표는 어제(18일) 개국한 유튜브 1인 방송 'TV홍카콜라'에서 '남북회담 현금 거래설' 등을 제기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평당원 신분에서 자유롭게 말하는 것에 일일이 언급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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