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후원금 문제 있으면 정계은퇴"
입력 2008-07-21 16:08  | 수정 2008-07-21 18:12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합법적인 후원금에 문제가 있다면 정계은퇴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홍 원내대표는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장으로부터 500만 원의 후원금을 받았다며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실명을 거론하며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김정권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홍 원내대표와 함께 후원금 수수 의혹이 제기된 권택기 강승규 진성호 등 4명의 의원은 불법자금 수수 의혹을 제기한 김 최고위원을 조만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할 예정입니다.김 원내대표는 브리핑에서 홍 의원은 원내대표라서 김 최고위원에 대해 시비를 하지 않겠지만 진성호 의원 등 다른 의원들은 김 최고위원에 대해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공표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