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공업, 주당 66원 현금배당 계획
입력 2018-12-19 11:34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은 1주당 66원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10억원 규모로, 내년 초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하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공업은 지난해 5억5000만원 규모로 집행했던 배당금 총액을 2배 가량 확대해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내비쳤다.
수주물량 확대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 역시 반등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현대공업은 펀더멘털이 견고한 기업"이라며 "제네시스를 비롯해 프리미엄 차종에 대한 수주가 확대되고, G90·펠리세이드 등 신차 매출 호조, 중국법인 정상화 등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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