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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오정태 母 "딸은 공부시킬 필요 없어"…고부갈등 예고
입력 2018-12-19 11: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이나리' 딸아이 교육법에 시어머니와 대립하게 된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의 모습이 공개된다.
오는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에서는 이현승 최현상 부부, 고창환 시즈카 부부,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새댁 이현승의 이야기를 전한다. 역아 상태인 ‘복덩이(태명)를 걱정하며 초음파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다녀온 현승‧현상 부부. 시부모님은 이현승의 몸보신을 위해 양손 가득 음식재료를 챙겨온다. 그 중 이현승을 소리 지르게 한 상상초월의 무언가가 있었다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시댁 식구들과 생일파티를 하게 된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생일을 맞아 남편 창환의 약속대로 가족끼리의 오붓한 시간을 기대했던 시즈카. 그러나 시부모님이 음식 재료를 가져와 시즈카의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한다. 주방이 익숙하지 않은 시어머니를 위해 계속 서있어야만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시즈카‧창환 부부는 바람대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합가 연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주 방송에서 노래교실 방문 후 식사를 준비하며 간섭하는 시어머니에게 큰소리를 낸 백아영, 시부모와의 시간이 이어진다. 아이들이 귀가하자 시어머니가 꺼내 든 티셔츠 선물, 그 색깔에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 게다가 둘째 딸은 남자처럼 길러야 한다, 여자는 시집만 잘 가면 되니 공부시킬 필요 없다는 등의 시어머니의 말에 결국 백아영은 반박한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가게 되는 이 시대의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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