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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아들 송준평 '엑소 팬 저격' 사과…"모두에게 사과"
입력 2018-12-19 07:43  | 수정 2019-03-19 08:05

배우 송강호(51)의 아들 송준평(22)이 엑소 팬들에 사과했습니다.


송준평은 어제(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짧은 생각으로 경솔한 글을 올린 것 같다. 엑소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그제(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엑소 팬들 댓글 테러 적당히들 하자"라는 글을 남겨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송준평이 갑자기 엑소 팬을 저격한 이유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일부 팬들은 송강호 주연의 영화 '마약왕'이 엑소 멤버 도경수 주연의 영화 '스윙키즈'와 같은 날인 19일에 개봉하는 것 때문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송강호는 이날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마약왕' 인터뷰에서 "아들이 잘못된 정보를 듣고 짧은 생각에 경솔하게 글을 올렸다고 진심으로 사과했지만, 엑소 팬뿐만 아니라 영화 팬, 아시아 팬 모두에게 다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송준평은 지난해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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