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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3개’ 현대모비스, SK 완파…2위와 6경기차 독주
입력 2018-12-18 22:29 
박경상은 18일 SK전에서 3점슛 5개를 넣어 현대모비스의 13연승을 이끌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13연승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가진 2018-19시즌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정경기서 88-65로 승리했다.
1쿼터를 26-14, 12점차로 리드한 현대모비스는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낙승을 거뒀다.
라건아(16득점 12리바운드), 함지훈(15득점 8리바운드), 문태종(11득점 6리바운드), 섀넌 쇼터(16득점), 박경상(17득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외곽포 싸움의 완승이었다. 현대모비스는 13개의 3점슛(성공률 54.2%)을 기록했다. 박경상은 6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를 성공시켰다. 반면, SK의 3점슛은 2개(성공률 28.6%)에 불과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11월 11일 원주 DB를 109-83으로 꺾은 후 내리 13연승을 달렸다. 21승 3패로 단독 선두다. 2위 인천 전자랜드(15승 9패)와 승차는 6경기로 벌어졌다.
3연패의 SK는 9승 14패로 공동 8위로 추락했다.
한편, DB는 27득점의 마커스 포스터와 16득점 22리바운드의 리온 윌리엄스의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를 105-79로 이겼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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