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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에 "모두 오해해도 넌 날 믿었어야지" 과거 원망
입력 2018-12-18 22:1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가 조보아를 원망했다.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가 오세호(곽동연)와 손수정(조보아)에게 과거를 추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복수는 손수정과 옥상에 올라갔고, 그곳에서 먼저 와 있는 오세호와 삼자대면했다. 오세호가 옥상 난간에 서 있자, 강복수는 "오랜만이다. 우리 셋이 여기 있는 것. 여기서 내 인생이 부러졌다. 너희들이 한 거짓말 때문에"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손수정은 "난 거짓말한 적 없다"고 발끈했다.
이후 강복수는 오세호에게 "헛소리하지 마라. 내가 언제 널 밀었냐. 네가 죽겠다고 여기 올라온 거잖냐. 한때 네가 했던 헛소리가 무슨 뜻인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제 궁금하지도 않다"고 분노를 표했다.
하지만 오세호는 "마음이 아프다. 냉정한 강복수"라고 비웃었다. 이에 강복수는 손수정을 향해 "넌 정말 여기서 내가 (오세호를) 밀어 죽일 놈으로 보였냐"라며 원망의 화살을 돌렸다. 이에 손수정은 "내가 들었다. 세호가 애원했잖냐. 살려달라고"라고 말했다. 이에 강복수는 "모든 사람이 오해했어도 너는 날 믿었어야지. 넌 그렇게 내 마음이 아무것도 아니었냐"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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