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해외 지법인장 회의…이재용 전무 참석
입력 2008-07-21 13:22  | 수정 2008-07-21 17:28
【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하반기 글로벌 지법인장 회의를 갖고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 출범 이후의 글로벌 경영 전략을 논의했습니다.특히 해외 근무를 앞둔 이재용 전무도 참석해 해외 지법인장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안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수원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이윤우 부회장 등 본사 사장단과 전 세계 지역 거점 최고 책임자들이 모인 가운데 하반기 지법인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삼성전자의 지법인장 회의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국내외 주요 법인장과 총괄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모여 연간 실적과 경영계획을 점검하는자리입니다.이번 회의는 삼성그룹의 경영쇄신으로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가 출범하고 나서 처음 열리는 회의여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회의는 이윤우 부회장이 주재했으며 오동진 북미총괄 사장과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 등 160여 명의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습니다.특히 해외 순회근무를 앞둔 이재용 전무가 참석해 해외 지법인장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번 회의를 통해 이 전무의 구체적인 역할과 근무지역, 조직구성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지법인장들은 「오는 23일까지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각 총괄 사업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24일에는 월례 전사 경영회의, 25일에는 마케팅 등 세부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상반기 글로벌시장 성과와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올해 하반기와 내년 글로벌 전략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mbn뉴스 안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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