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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이태양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허위사실 적시”
입력 2018-12-18 17:02 
정우람(사진)이 전 NC 소속 이태양에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적시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정우람이 법적대응에 나섰다.
정우람은 18일 오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을 승부조작 선수로 적시해 기자회견문을 배포한 전직 프로야구선수 이태양을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정우람은 향후 필요한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자신의 결백을 밝혀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태양은 지난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문우람과 함께 승부조작 관련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돌연 정우람 등 몇몇 선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왜 검찰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지 의문이다라는 설명을 해 파장을 일으켰다. 정우람은 당시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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