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청이 강남 임대주택 건립 재고 요청
입력 2008-07-21 11:18  | 수정 2008-07-21 13:42
서울시가 추진 중인 강남지역의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사업과 관련해, 시 교육청이 저소득층 아이들이 많아져 교육 환경이 나빠질 수 있다는 이유로 사업 재고를 요청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5월 19일 공정택 교육감 이름으로 강남구 수서 2지구 임대주택 단지 건립 사업을 재고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서울시장 앞으로 보냈습니다.택지 개발 사업과 관련해 교육청이 교육부지 확보 문제 등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경우는 있지만, 특정 지역의 임대아파트 건립에 대해 저소득층이 많아져 교육환경이 나빠진다는 이유로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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