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연예기획사 팬텀 주식로비 의혹 조사
입력 2008-07-21 10:48  | 수정 2008-07-21 12:54
연예기획사 팬텀엔터테인먼트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방송사 PD들이차명계좌를 통해 팬텀 전 경영진으로부터 주식을 건네받은 정황을 잡고 추적 중입니다.검찰 관계자는 오늘(21일) "방송사 PD들과 이도형 씨 등 팬텀 전 경영진이 친인척과 지인 등의 차명 주식 계좌를 통해 주식을 주고받은 단서를 포착하고 계좌 추적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검찰 수사 과정에서 팬텀 측으로부터 주식 로비를 받은 PD 중에는 지상파 방송사 국장급 PD들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기초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PD들에 대한 줄소환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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