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전리품 챙기듯 언론장악 기도"
입력 2008-07-21 10:48  | 수정 2008-07-21 12:53
민주당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소속의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의원총회와 언론장악음모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주의와 국익을 지키기 위해 정권의 방송장악 음모를 단호히 분쇄할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정세균 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을 통해 이 정권이 마치 점령군이 전리품을 챙기듯 방송과 언론을 장악하려 한다며 특히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의 발전보다는 방송통신 탄압을 위한 위원회로 변신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정 대표는 이어 박 수석의 KBS 발언을 거론하며 KBS를 국정홍보처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KBS를 정권 나팔수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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