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창경궁, 야간에도 관람 가능…내년 1월 1일부터 상시관람
입력 2018-12-18 10:2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내년부터 누구나 창경궁을 야간에도 언제든 관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주52시간제 시행 등 국민 여가시간 증가에 따른 문화생활 향유 확대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창경궁 야간 상시 관람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그동안 창경궁을 특별관람 형태로 한시적으로 야간 개방했었다.
내년부터는 창경궁을 월요일 휴일을 제외한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8시이다.

문화재청은 매일 야간 특별관람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청사초롱을 무료로 대여하는 행사를 한다.
또한 더 많은 볼거리를 위해 공연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에 진행해온 통명전 고궁음악회의 개최 횟수를 늘리고, 낮 공연인 '정조와 창경궁' 공연 횟수도 대폭 늘린다.
'정조와 창경궁' 공연은 정조 시대 일상 이야기를 재현한 이야기 극이다.
낮에 창경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교육과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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