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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유민상 "우승 상금? 밥 사느라 거의 다 썼다"
입력 2018-12-18 0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1대 100이 11년 1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며, 544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18일 방송되는 KBS2 '1대100' 마지막 회에서는 그동안 쌓였던 상금, 총 출연진, 역대급 가장 높았던 상금 등 11년 7개월간의 기록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1대100에서 의미 있었던 순간들도 같이 돌아볼 예정이다.
'1대100' 마지막 회에는 역대 우승자인 유민상&박지선이 출연해 최후의 1인 리턴즈 100인과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1 대 100에 출연한 유민상이 우승 상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밝혔다. MC가 우승하고 주변 반응은 어땠나?”라고 질문하자 유민상은 복권 당첨된 사람이 왜 이민 가는지 알게 됐다. 방송 나가는 순간 돈 좀 달라는 문자 메시지가 쏟아졌는데 진짜 진지하게 달라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유민상은 상금은 기본적으로 ‘개그콘서트 회식비로 나갔고 '1대100' 제작진한테 밥도 샀다. 다 쏘고 저희 아버지 10년 넘게 탄 자동차 바꿔드렸더니 다 썼다. 배보다 배꼽이 컸다. 그래서 이번에 우승하면 비밀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답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유민상&박지선이 도전한 ‘1대 100은 오늘(1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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