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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메이트2’ “우연이 아니야” 홍수현, 美 친구들과 여배우로 대동단결
입력 2018-12-17 21:36  | 수정 2018-12-17 21:5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서울메이트 홍수현이 LA에서 온 메이트들과 배우로 친근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17일 첫 방송한 tvN '서울메이트에서는 배우 홍수현이 LA에서 온 메이트들을 맞이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수현은 자신의 미니멀리즘 하우스에서 LA에서 온 두 명의 메이트 도레이와 마리암을 맞이했다. 홍수현은 인사도 전에 메이트들의 짐을 갖다놓는가 하면, 선물을 받고 허둥지둥 자신 역시 준비한 선물을 가져오는 등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메이트들은 "우리 호스트 너무 귀엽다"라고 환호했다.
이후 홍수현은 메이트들이 준비한 아기자기한 선물에 감탄, 어깨춤까지 추며 좋아했다. 이어 뒤늦게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레이는 "LA에서 왔다. 한국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레이가 소주를 좋아한다”고 하자, 홍수현도 "소주와 맥주를 섞어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홍수현이 자신을 배우라고 소개하자, 두 메이트들도 배우라고 밝히며 공통점에 환호했다. 이에 마리암은 배우라고 했을 때 완전 신났다. 멋지다"라고 기뻐했고 ”한국 배우들의 일하는 방식을 알고 싶었다.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레이도 할 말이 정말 많을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특히 두 사람은 홍수현과 장서희가 웰컴푸드로 만든 김밥을 맛보고 "정말 맛있다", "김밥이 진짜 예뻤다”라며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두 사람은 한국에서 하고 싶은 '위시리스트'를 홍수현에게 전하며 여행 계획을 세웠다. 메이트들은 절 방문하기, 베이킹 수업, 한국 전통 춤 배우기, 역사적인 장소 방문, 길거리 음식, 드라마 영화 세트장 가기 등을 적어왔다.
무엇보다 마리암과 도레이는 K팝과 K드라마를 좋아한다고. 두 사람은 각각 김우빈, 이병헌을 좋아하는 배우로 꼽았고, 가수로는 방탄소년단, 크러쉬, G소울, 이하이 등을 꼽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방탄소년단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에게 특별하다"고 팬심을 밝혔다.
이에 홍수현도 싱글 앨범을 낸 적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VCR을 지켜보던 MC들도 놀라워하자 홍수현은 음악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하나를 내게 됐다”면서 자신신의 싱글 앨범 ‘인 파리스(In Paris)를 즉석에서 부르며 수줍게 웃었다. 이에 홍수현은 데뷔작인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이병헌과 함께 작업한 경험을 털어놔 두 메이트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후 세 사람은 인사동 나들이에 나섰고, 홍수현은 당일 생일이라고 밝힌 마리암을 위해 마음에 드는 선물을 전하며, 곳곳을 구경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런가하면, 김준호와 이기우는 핀란드 베사의 통나무 복층 하우스로 향했다. 두 사람은 집안에 설치된 가정용 사우나에 감탄했다. 김준호는 집이 실용적으로 구석구석 되어 있다”고 했고, 김숙도 집만 하루 종일 봐도 재미있겠다”고 놀라워했다. 게다가 실내 사우나가 눈길을 끌었다.
베사는 김준호와 이기우에게 웰컴티로 핀란드의 전통 크리스마스 티인 '글루기'를 대접했다. 베사가 "핀란드에 와 보니 어떠냐"고 묻자, 이기우는 "공기가 정말 좋다"라고 답했고, 김준호는 "집들이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마리아의 집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마리아의 집을 보고 "세트 같다"고 연신 감탄했다. 특히 마리아는 자신이 정원에서 직접 기른 사과로 만든 주스를 대접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마리아의 남편과 베사가 즉석 기타 연주로 흥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마리아의 집에서도 가정용 사우나를 발견하고 감탄을 연발했다. 이에 김숙이 원 없이 사우나를 했겠다”고 부러움을 표하자, 김준호는 "그래서 피부가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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