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 3.3㎡ 당 1090만원 선
입력 2018-12-17 16:58 
[자료 = HUG]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11월말 기준 ㎡당 평균 330만 4000원으로 전월대비 0.6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76% 상승한 수치다. 이를 3.3㎡로 환산하면 1090만3200원선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17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결과'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8개 지역은 상승한 반면 4개 지역 보합, 5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평균 502만 4000원으로 전월대비 0.80% 올랐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92%, 기타지방은 0.13% 각각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전월대비 전용 102㎡ 초과(1.70%), 전용면적 60㎡ 이하(1.40%) 순으로 올랐다.

1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795세대로 전월(1만7521세대)대비 38% 감소, 전년동월(2만4867세대)대비로는 57% 줄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7228세대로 전년동월(5474세대)대비 32%가량 증가하며,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67.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1294세대로 전년동월(6010세대)대비 78% 가량 줄었고, 기타지방은 2273세대로 전년동월(1만3383세대)대비 83% 급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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