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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맨유 꺾고 EPL 우승률 42%…맨시티 53%
입력 2018-12-17 14:15  | 수정 2018-12-17 14:24
리버풀 맨유전 홈 관중 응원 모습. 사진(영국 리버풀)=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리버풀이 맨유를 격파하고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2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영국의 안필드에서는 17일(한국시간) 홈팀 리버풀과 원정팀 맨유의 2018-19시즌 EPL 17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리버풀은 맨유를 3-1로 완파했다.
리버풀은 맨유전까지 14승 3무 득실차 +30 승점 45로 EPL 유일한 무패 및 1위를 지켰다. 컵 대회를 포함해도 최근 8전 7승 1패의 호조다.
스포츠방송 ESPN이 17라운드 종료 후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2018-19 EPL 우승 가능성을 보면 리버풀은 42%, 맨유는 1% 미만이다.
리버풀은 맨유를 격파하며 EPL 제패 확률이 35%에서 42%로 향상됐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53%)와의 2강 구도가 더 선명해졌다.
종합 전력 평가에서도 리버풀은 91.8점으로 맨시티(93.1)와 함께 90점이 넘는 EPL 단 둘뿐인 팀이다. 맨유(78.3점)는 EPL 최다 우승팀이라는 영광이 무색할 정도로 이들과 격차가 심하다.
리버풀-맨유 결과 반영 2018-19 EPL 전력 평가 및 성적 예상 확률
리버풀과 맨시티는 공격과 수비, 예상 득실차와 승점에서도 EPL TOP2로 평가된다. 맨유는 해당 통계에서 모두 6위 수준으로 측정됐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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