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무경 조달청장 "내년 역대 최고 수준의 조기 집행 시행할 것"
입력 2018-12-17 13:47  | 수정 2018-12-24 14:05

정무경 조달청장은 오늘(17일) "내년에 정부는 경제와 고용상황에 어려움을 고려해 역대 최고 수준의 조기 집행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연간 60조 원의 조달사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공공조달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고용창출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기업을 우대하고, 반면에 고용·노동 관련 위법행위 기업들에 불이익을 주는 정부 입찰 심사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청장은 "창업·벤처기업의 판로 확보와 혁신제품의 공공수요를 발굴·확대하고 창업·벤처기업의 시장진입과 성장, 도약의 3단계 혁신성장 생태계 사슬이 완성되도록 해야 한다"며 "기술력 있는 조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주요 시설 자재의 담합구조를 개선하고 조달기업의 담합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발요청권을 행사하는 등 불공정 조달행위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