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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김영하 작가, 12월 ‘집콘’ 강연
입력 2018-12-17 11: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알쓸신잡 3의 김영하 작가가 2018년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12월 ‘집콘의 강연자로 나선다.
‘집콘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콘서트로, 김영하 작가는 ‘도시가 집이다라는 주제로 최근 변화하는 현대인들의 ‘집의 기능과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번 12월 집콘을 앞두고 김영하 작가는 집집마다 있던 툇마루가 사라지고 카페가 그 기능을 대신하고 있듯이 예전에는 집안에 갖춰져 있는 기능들이 이제는 도서관, 까페, 식당과 같은 곳으로 아웃소싱 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도시도 우리들의 ‘집의 일부로 봐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렇다면, 이제 우리들의 ‘집에 남은 기능은 무엇일까? 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12월 집콘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카페 꼼마에서 열린다. 넓게 트인 창과 책으로 빼곡히 채워진 기둥으로 이루어져 아늑함을 주는 ‘카페 콤마는 집콘을 찾는 관객들에게 도심 속 감성 충전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김 작가는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등 꾸준히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고 있는 소설가다. 최근에는 ‘알쓸신잡 3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내고 있다.
오는 26일 열리는 12월 집콘은 네이버TV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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