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폭탄 테러…인명피해 없어

스페인 북부 관광 휴양지에서 어제(20일) 하루 동안만 4건의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현지 경찰은 이번 폭탄 테러를 바스크 지방의 분리독립을 추구하는 무장단체 '바스크 조국과 자유', ETA의 소행으로 추정했습니다.경찰은 ETA 소속이라고 신원을 밝힌 인물이 해변과 골프장에 4개의 폭탄을 설치했다고 알려온 점을 들어 바캉스철을 맞아 테러활동을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