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워너원 극성 팬 때문에 비행기 지연...팬들도 비난 “악용될까 겁난다”
입력 2018-12-16 17:16 
워너원 극성 팬 때문에 비행기 지연 사진=DB
워너원의 일부 팬들로 인해 여객기 안 승객 모두 보안점검을 다시 받는 일을 겪었다. 이에 팬들 역시도 분노하고 있다.

지난 15일 워너원의 해외 팬 4명은 갑작스럽게 이륙을 요구, 이로 인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모두 보안 점검을 다시 받았다.

이날 워너원은 지난 14일 홍콩에서 열린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참가한 후 입국을 하기 위해 비행기에 올라섰다.

워너원이 앉아있던 좌석으로 몰려간 이들은 이륙을 준비하던 비행기에서 내리겠다며 환불까지 요구했고, 그들로 인해 여객기에 탄 모든 승객이 내린 후 보안점검을 다시 받은 것.

해당 비행기는 한 시간이나 지연됐고, 360여명의 승객은 고스란히 피해를 받아야만 했다.

이에 워너원 팬들 역시 극성 팬을 향한 비난의 목소를 높였다. 팬들은 팬클럽에서 워너원이미지 추락시킨 악성팬 강제 탈퇴시켜라” 개념 없다” 출발 직전 환불인데 환불이 된다는 게 말이 되나” 아까운 1시간 누가 보상해주냐” 법을 바꾸어야지” 악용될까 겁난다” 저 몇 명 때문에 모든 팬들이 욕을 먹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