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커피야, 부탁해에서 각자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용준형, 김민영, 채서진의 예측할 수 없는 심쿵 로맨스가 놓칠 수 없는 재미에 힘을 보탰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극본 서보라, 이아연/연출 박수철/제작 비엠컬쳐스, 콘텐츠풀) 6회에선 용준형(임현우 역)과 김민영(이슬비 역)이 각자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한 채 서로의 오해로 어긋나버렸다. 이에 채서진(오고운 역)은 조금 더 강력한 커피를 마신 후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 또 다른 인생 제2막을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앞서 이슬비(김민영 분)와 함께 ‘만화인의 밤 행사에 간 임현우(용준형 분)는 ”왜 이슬비를 데려왔냐라며 쏘아붙이는 강예나(길은혜 분)의 말에 지쳐 ”뚱뚱하기야 하지, 그건 그런데..라고 말했지만 덧붙인 ”난 슬비만큼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애를 본 적이 없어. 우리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말엔 있는 그대로의 그녀를 인정하고 아끼는 마음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슬비는 정작 이 뒷부분의 말은 미처 다 듣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던 것. 속상한 마음에 상처 입은 그의 폭풍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슬비의 집 앞에서 기다리던 그는 걱정했다며 다정하게 묻지만 그는 일부러 더 모질게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리고 어시를 그만두겠다는 폭탄선언에는 ”딴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보든 진짜 아무 상관없거든. 작가님한테만큼은 밝고 일 잘하고 예뻐 보이고 싶었는데, 너무 창피해라는 속내가 들어있었다.
이후 평소보다 더욱 화려한 오고운(채서진 분)으로 변신해 임현우 앞에 선 그녀에겐 남다른 다짐이 느껴졌다. 이제 ‘심쿵툰의 어시스턴트로 정식 소개된 그녀는 웹툰 작가의 꿈은 물론 고운의 모습으로 작가님 곁에 남겠다는 포부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높여가고 있다.
임현우 역시 씁쓸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랬다. 오고운에게 점차 익숙한 기분을 느끼며 신경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 오고운과 문정원(이태리 분)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다 처음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미묘한 감정에 휩싸여 그에게 입을 맞추며 시청자의 가슴도 함께 뛰게 만들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극본 서보라, 이아연/연출 박수철/제작 비엠컬쳐스, 콘텐츠풀) 6회에선 용준형(임현우 역)과 김민영(이슬비 역)이 각자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한 채 서로의 오해로 어긋나버렸다. 이에 채서진(오고운 역)은 조금 더 강력한 커피를 마신 후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 또 다른 인생 제2막을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앞서 이슬비(김민영 분)와 함께 ‘만화인의 밤 행사에 간 임현우(용준형 분)는 ”왜 이슬비를 데려왔냐라며 쏘아붙이는 강예나(길은혜 분)의 말에 지쳐 ”뚱뚱하기야 하지, 그건 그런데..라고 말했지만 덧붙인 ”난 슬비만큼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애를 본 적이 없어. 우리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말엔 있는 그대로의 그녀를 인정하고 아끼는 마음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슬비는 정작 이 뒷부분의 말은 미처 다 듣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던 것. 속상한 마음에 상처 입은 그의 폭풍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슬비의 집 앞에서 기다리던 그는 걱정했다며 다정하게 묻지만 그는 일부러 더 모질게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리고 어시를 그만두겠다는 폭탄선언에는 ”딴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보든 진짜 아무 상관없거든. 작가님한테만큼은 밝고 일 잘하고 예뻐 보이고 싶었는데, 너무 창피해라는 속내가 들어있었다.
이후 평소보다 더욱 화려한 오고운(채서진 분)으로 변신해 임현우 앞에 선 그녀에겐 남다른 다짐이 느껴졌다. 이제 ‘심쿵툰의 어시스턴트로 정식 소개된 그녀는 웹툰 작가의 꿈은 물론 고운의 모습으로 작가님 곁에 남겠다는 포부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높여가고 있다.
임현우 역시 씁쓸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랬다. 오고운에게 점차 익숙한 기분을 느끼며 신경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 오고운과 문정원(이태리 분)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다 처음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미묘한 감정에 휩싸여 그에게 입을 맞추며 시청자의 가슴도 함께 뛰게 만들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