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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유이, 정재순에 부녀 관계 발각
입력 2018-12-16 07: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하나뿐인 내편 정재순이 최수종과 유이의 부녀 관계를 알게 됐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53, 54회에서는 강수일(최수종)이 딸 김도란(유이)의 곁을 떠나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금옥(이용이)은 위암 수술을 앞두고 도란에게 친아빠 강수일의 정체를 알려줬다.
강수일은 딸 도란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감옥에 다녀온 일 때문에 도란에게 피해가 갈 것을 막고 싶었기 때문. 강도일은 짐을 챙겨 집을 빠져나왔다.
도란은 강수일이 떠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뒤를 쫓았다. 도란은 도망가는 강수일을 따라가 아빠”라고 불렀다. 강수일은 곁에 있어 달라는 딸 도란을 끝내 뿌리치지 못했다.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두 사람은 눈물의 포옹을 나눴다. 강수일과 도란은 주위 사람들에게 부녀 사이라는 것을 숨겼고 서로를 챙겼다.

그런가하면 오은영(차화연)의 본격적인 시집살이가 시작됐다. 오은영은 도란에게 회사 일을 그만두고 집안일에 집중해달라고 압박했다. 왕대륙(이장우)은 이를 알고 식사 중 오은영과 대치했다. 오은영은 여주댁(김추월)에게 휴가를 줬고, 여주댁은 강수일에게 오은영의 시집살이를 예고하며 도란을 부탁했다.
오은영은 도란에게 하루 만에 만두 400개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란은 만두 재료를 사기 위해 강수일에게 함께 시장에 가달라고 부탁했다. 왕대륙이 술에 취해 잠들었기 때문. 박금병(정재순)은 밤늦게 나가는 도란을 따라갔다.
도란은 강수일을 아빠”라 부르며 다정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박금병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고, 강수일과 도란의 부녀 관계를 알게 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강수일과 도란이 어떻게 대처할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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