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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측 “母, 채무 이행 중…父와 20년 넘게 벌거”(공식입장)
입력 2018-12-15 21:17 
김영희 모친 채무 불이행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 측이 어머니 채무불이행 관련 입장을 전했다.

김영희 소속사 A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오후 MBN스타에 김영희 모친이 채무를 이행 중이며 김영희는 부모님이 20년 넘게 별거를 하셔서 정확한 상황은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영희 부친이 1996년도 모친 친구에게 돈을 빌렸다. 그 이후로 별거를 시작했고 작년에 이혼하셨다”며 김영희 본인은 오랫동안 아버지를 보지 못했고, 모친이 김영희에게 제대로 얘기하지 않아 아버지가 돌아가신 줄만 알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몇 해 전 김영희 모친이 부친과 연락이 닿았을 때 갚고 있다는 말을 들어 계속 그런 줄 알았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모친과 피해자가 연락해 꾸준히 갚기로 하고 정리가 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SNS 메시지 관련해 정확한 사안을 전달하면 되는데 ‘돈을 빌려놓고 갚지 않는다는 식의 협박 글이 와서 김영희는 해당 메시지는 안티가 보낸 줄 알았던 것”이라며 후에 모든 사안을 모친과 대화를 통해 알게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어머니 사이에서 정리된 일이더라도 아들 입장에서 글을 올린 건 이해가 된다. 김영희는 현재 공연 중이라 공연이 끝난 후 정리된 공식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996년 어머니가 고향 친구인 개그우먼 김 모양의 어머니 권 아주머니와 남편에게 6,600만 원을 빌려줬다. 차용증도 받았고 공증 또한 받았다. 하지만 다년간 연락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재를 찾을 수 없었다”는 제보 글이 퍼져나갔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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