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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독도 유인도화 추진
입력 2008-07-20 21:41  | 수정 2008-07-20 21:41
【 앵커멘트 】정부와 한나라당이 독도 유인도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또 해병대 병력을 독도에 파견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습니다.안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저 광물조사단 구성과 해양호텔 건립, 독도관광 상품 개발.정부와 한나라당은 총리공관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독도 유인도화 대책들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또 당정은 '실효적 지배' 대신 '독도 영토 수호'를 쓰기로 했습니다.실효적 지배는 한일간 분쟁관계를 전제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또 한나라당은 독도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경찰력 대신 해병대 파견을 강력하게 제의했습니다.이에 따라 정부는 인력 대체에 따른 영향과 효과를 따져 군대 주둔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습니다.박희태 대표는 미국산 쇠고기와 독도 사태 등 최근에 벌어진 일련의 국내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박희태 / 한나라당 대표"(촛불집회와 독도 문제 등에 대해)정부의 초기 대응이 기민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사람도 첫 인상이 중요하지 않습니까?"당정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 진상이 규명되지 않는 이상 관광 재개는 없을 것이라는 점도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관광객의 완전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이상 금강산 관광 재계는 없을 것이다. 또 개성 관광을 포함해 각종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당정은 또 대북정보 수집을 강화하기 위해 한미 간 원활한 정보교류를 추진하고,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mbn뉴스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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