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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나인틴`정진성, 불협화음에 "빈자리가 너무 컸어요"
입력 2018-12-15 19: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I NEED U' 팀이 탈락자 3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서 보컬 'I NEED U' 팀이 두 번째 경연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들은 보컬 팀에도 불구하고 화음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계속되는 불협화음에 지진석은 "화음 너무 안 맞는데?"라고 했고, 김정우도 "노래가 안 되는데 우리?"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주제곡 대결'에서 2위를 한 보컬 팀은 지난 주 3명의 탈락자가 결정됐는데, 그 세 명이 모두 'I NEED U' 팀이었던 것. 이에 김정우는 "저희가 9명이서 하던 걸 6명이서 하니까 그 많은 파틀르 소화해야 하는데, 심지어 화음까지 하면서"라고 고충을 털어놨고, 리더인 정진성도 "9명이서 무대 하는 것도 힘든데 3명이 빠져버리니까 그걸 채워나가기가 엄청 힘들잖아요.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빈자리가 너무 컸어요"라고 전했다.

결국 6인은 늦은 시간 숙소에서도 화음 맹연습을 계속했다. 그러다 이들은 갑자기 연습 중이던 'Love Me Right' 팀을 찾아갔다. 보컬 팀끼리 자체 점검을 하기로 했던 것. 우려와 달리 'I NEED U' 팀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자 잠깐 적막이 흐르더니, 'Love Me Right' 팀은 일제히 박수를 쳐주며 "탈락자가 생겼는데 진짜 잘 채웠어. 우리가 퍼포먼스 팀 이기겠다"고 격려했다.
그런데 이후 본 무대에서 한 번 음 이탈이 발생해버렸고, 팀원들은 "연습한 것만큼의 반도 나오지 않았고"라며 대체적으로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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